부산 지하철 1호선 초량역 부근에는 불백을 전문으로하는 가게들이 모여있습니다.
이른바 초량불백거리인데요.
말그대로 돼지불백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이 모여 장사를 하고 있구요.
이곳 역시 방송과 지역신문에 소개된 적도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에서 하차, 1번 또는 3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5~10분 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지역재개발 공사가 진행중인지 약간 어수선한 느낌이었는데요.
그래도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온 만큼 기대가 됩니다.
지도앱을 통해서 쉽게 불백거리를 찾을 수 있었구요.
인도를 따라 가게들이 연이어 영업중에 있었습니다.
메뉴는 역시 돼지불백으로 보이구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라 가게마다 손님들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요,
마침, 가게 이름이 초량불백인 곳이 있어, 거리이름과도 딱 맞는 것 같다는 생각에 일단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정식으로 돼지불백과 콩나물국밥이 주 메뉴인 것 같습니다.
이 집 역시 다른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방송과 언론에 보도된 홍보자료들이 입구부터 많이 보이는데요.
언뜻 보이는 방영일자가 2015년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도 방송에 나올정도의 변함없는 맛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좌석은 좌식테이블과 일반테이블이 구비된 구조로, 편한 곳에서 식사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식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적어서 살짝살짝 사진촬영하기 괜찮았네요.
내부를 둘러보니, 벽면 곳곳에서 유명인들이 다녀간 흔적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초량돼지불백거리를 찾아 온 만큼 불백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1인분에 8,000원으로 지역물가로 봤을때 약간 비싼 듯도, 아닌 듯도 한 가격이네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맛만 괜찮다면야 인정할 만한 가격대겠지요! ㅎ.
암튼, 약간의 조리시간이 지나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메인메뉴와 함께 몇 가지의 기본 밑반찬과 된장찌개가 나오는데요.
쌈을 위한 상추도 나왔으니, 얼른 먹어봐야 겠어요.
언뜻봐서는 약간 매울 것 같기도 한데, 일단 비주얼 상으로는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맛은 매콤합니다.
연이어서 먹기에 입안이 얼얼한 정도구요. 불맛도 약간 느껴집니다.
기름기가 조금 느껴지는 맛이구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들과 된장찌개는 제 입맛에는 약간 짠 편인 듯 했습니다.
일단, 매콤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셔도 될 것 같구요. 맛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무쪼록, 초량돼지불백거리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지닌 초량 이바구길 근처의 상권으로서 더욱 분발해서
맛집은 맛으로, 볼거리는 좋은 경관으로 개발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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