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온고을숙박. 가족여행으로도 좋아요

온고을숙박은 마루, 토방, 마당, 장독대, 정원이 있는 전형적인 옛날 한옥집입니다.

지난번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전주한옥마을 얘기입니다.

저희 가족도 해마다 한번씩 여행을 다녀오는데요.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곳이 전주에 있는 한옥마을입니다.

 

전주한옥마을은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방문이라 그런지 좀 친숙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가족과 함께한 여행이라서 더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숙소와 교통편에 대해서 신경을 좀 더 써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구요.

 

전주여행 전에 다녀온 곳이 대만이었는데, 그 때 묵었던 숙소에 대해서는 가족전체 평점(?)이 좋았었거든요. ^^;

여행을 계획하게 되면 주로 숙소와 교통편은 제가 맡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점차 노하우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몇 번의 검색과 좋은 블로그리뷰들, 그리고 자체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시는 분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최종결정하게 된 곳이 바로 '전주한옥마을 온고을숙박'입니다.

 

한옥숙박 온고을

 

이번 전주여행이 처음은 아니어서인지 숙박장소를 결정할 때도 지도를 통해 위치를 대충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온고을숙박은 한옥마을 남쪽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 네이버, 다음 지도검색 결과 기준)

 

전주천을 지나는 남천교(?)에서 도보로 5~10분정도의 거리이기도 하지요.

남천교를 따라 직진해 온 뒤, 첫번째 갈림길에서 좌회전, 그리고 우회전 한번이면 바로 도착한답니다. 

 

숙박하면서 얼핏 보니, 주차는 온고을숙박 맞은편에 차량 한 대 정도가 수시로 주,정차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요.

바로 주변에도, 그리고 전주천근처에 주차장이 있으니 안전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하시는 편이 든든하겠죠!

 

전주한옥마을에서의 여행만 계획하신다면, 전체마을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니까 안전한 주차를 추천합니다.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안쪽으로 길게 난 작은정원길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온고을숙박 간판과 함께 오늘밤 잠자리에 대한 포근한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온고을숙박 입구풍경

 

온고을숙박은 입구에서부터 예쁘게 꾸며진 작은 정원이 쭉 이어져 있는데요.

주인분의 손길과 정성이 듬뿍 담겨져 있어요.

 

예쁘게 피어 있는 꽃과 나무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 곳으로 정하길 잘했구나 싶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행은 그저 편안하고 안전한 선에서 이루어지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물론, 맛있는 먹거리들과 사진추억 남길 예쁜 곳들도 많아야겠지만서도요..^^;;

 

 

크지는 않았지만, 숙소 바로 앞에 꾸며진 아기자기한 정원을 보고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잘 가꾸고 정돈된 나무며, 꽃들, 화분, 심지어 오래돼 보이는 호박(?)들까지도 말이죠.

 

대청마루에 걸터 앉아 정원을 보고 있노라니, 여행의 피로가 가시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것이 따뜻한 커피나 차 한잔 곁들이면, 최고일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밤에는 맥주 한 잔 하면서 조용히 오손도손하게~(마루 끝에 모기향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온고을숙박은 단체 가족도 거뜬히 묵을 수 있는 큰 안방과 온돌방, 청실, 홍실 4개의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별채도 한 칸 있는것 같았습니다. 기역자 형태의 끝부분 방이었는데요.

입구에 신발이 놓여져 있는 것으로 보아 분명 손님이 계셨어요.

 

저희는 건물 정면기준 좌측에 위치한 큰 안방과 바로 이어진 옆방 두 칸을 예약했었는데요. 큰 안방 내부 사이즈를 보니, 한 칸만 예약했어도 될 뻔 했네요. 꽤 크더라구요. 제가 드러누워서 좌, 우로 데굴데굴 굴러도 공간이 많이 남았거든요.

 

그래도, 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무엇보다 가족이지만 화장실은 많은 편이 낫겠죠?! ㅎ~

 

편의 시설은 딱 필요한 만큼 다 있었습니다. 와이파이, 유선TV, 에어컨, 소형냉장고, 옷걸이 등등

그리고, 충분한 사이즈의 깨끗한 욕실은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더군요. 

 

(숙소 잘 골랐네, 내가 잘 골랐어~∩(︶▽︶)∩ )

 

환한 미소로 반겨 주시는 주인어른분들과 인사 한 뒤, 예약사항을 확인하구요. 내부시설과 주변맛집 정보도 함께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그렇게 만족스러운 입실예약(?)을 마치고, 방을 열쇠로 잠든 뒤에 전주한옥마을 순찰에 나섰습니다.~

 

 

다음 번 포스팅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의 또 다른 볼거리 CNN선정,추천카페 방문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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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 친구들과의 여행은 물론 특히 가족여행을 위한 숙소결정에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 곳 온고을숙박도 리스트에 올려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기준으로, 아주 조용하고 깨끗하며, 주인어른분들도 친절하셔서 함께 간 가족분들도 모두 만족스러워했던 숙소였거든요. 

 

방문을 고려하신다면 온고을숙박바로가기를 클릭하셔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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