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맛집. 하나돈까스에는 어떤 특별한 맛이 있다고들 하나?

반응형

20년의 노하우와 7시간의 정성을 담은 하나돈까스!

 

멋진 광안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부산의 광안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잘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온 많은 분들의 방문이 사계절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저도 어려서부터 자주 찾던 곳이기도 합니다. 수영은 물론, 친구들과 밤바다를 보면서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근처 갯바위에서는 낚시도 종종 했었지요.

 

 

부산의 남구와 해운대구를 이어주는 광안대교가 건설된 이후로는 독특한 야경과 웅장한 모습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해마다 10월이면 실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산불꽃축제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만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된다고 하는데요.

유명관광지답게 광안리해수욕장근처에는 많은 볼거리와 맛집들이 있습니다.

 

바로 옆 용호동지역에는 이기대공원해안산책로와 오륙도가 있고, 건너편에는 동백섬과 해운대가 인접하여 멋진 전망도 함께 선사하고 있지요.

 

그 가운데서도 오늘 찾아간 곳은 20년 전통에 독특한 소스를 맛 볼 수 있는 부산 광안리 맛집, 하나돈까스입니다.

 

돈까스요리 전문점 하나돈까스 남천점

 

1. 하나돈까스 남천점 위치

하나돈까스는 현재, 부산 남천점과 광안점 두 곳에서 영업중이며, 부산지하철2호선 금련산역과 광안역에서 각각 만나실 수 있습니다.

지도상에 위치한 광안리해수욕장을 기준으로 볼 때는, 해수욕장의 시작지점과 끝지점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니 어디에서라도 방문이 용이한 곳을 찾으시면 되겠네요.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하나돈까스 남천점으로, 부산지하철2호선 금련산역에서 하차해서 해수욕장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금련산역 1, 3번 출구로 나와 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 한 블럭 오신 뒤, 우회전을 하면 대각선 방향에 간판이 딱 보이실 거에요)

간판이 딱!

 

물론, 광안리해변쪽에서는 스타벅스 사잇길로 나와 첫번째 큰길에서 좌회전 하시면 된 답니다.

 

도로에서부터 가게까지의 인도 폭이 좁아 전체 전경을 담지는 못했지만, 가게 입구 좌, 우측에 영업시간과 대표메뉴 사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영업시간을 확인하세요
시그니쳐메뉴?!

 

얼마나 맛있는지 메뉴판마저도 입맛을 다시고 있었는데요. 각 테이블마다 삼각형으로 세워진 메뉴판이 재밌네요.

 

메뉴판

 

일단 햇살이 비치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주변을 보니, 가지런히 놓여 있는 소스통들과 이쁜 전등, 그리고 시원해 보이는 대나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2. 하나돈까스의 메뉴

돈까스요리 전문점답게 다양한 돈까스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입구에서 볼 수 있었던 대표메뉴인

- 로스까스

- 함박까스

- 치즈롤까스

- 생선까스

- 하나스페셜세트 등이 있습니다.

기타 메뉴와 가격 등은 아래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저희는 이 가운데 로스까스(180g)과 매콤해 보이는 니꼬미우동을 주문했습니다.

(니꼬미우동에는 밥과 국, 야채는 무한리필로 제공된다고 하니 혹시나 양이 적을까하는 염려는 안하셔도 될 듯 하네요.)

 

3. 하나돈까스가 특별한 5가지 이유

1) 신선한 고기

: 얼리지 않은 등심과 안심만을 사용, 육즙이 살아있고 신선한 고기의 참 맛

 

2) 숙성

: 돼지고기 최적 숙성온도(0~2ºC)에서 7일간 숙성하여 부드럽고 잡내가 나지 않는 특유의 맛

 

3) 특별한 소스

: 10년 노하우로 숙련된 독자적인 블랜딩으로 음식의 맛을 돋구어 준다

 

4) 수제 Hand-Made

: 재료준비부터 모든 조리과정이 숙련된 손으로 조리되며, 청결한 주방 유지에 최선을 다함

 

5) 순수자연산의

: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공급받은 재료로, 화학 조미료, 반가공식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왠지 믿음을 주는 하나돈까스만의 특별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4. 하나돈까스의 맛

얼마간의 조리시간이 지나고 주문했던 로스까스와 니꼬미우동이 나왔습니다.

 

로스까스
매콤한 니꼬미우동

 

로스까스는 생각했던대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아니, 촉촉했습니다.

 

이 집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조리되어서인지 튀김부분을 씹을때의 바삭함은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느껴왔던 익숙한 식감이었는데요.

좀 색다르게 느껴졌던 부분은 바로 속의 촉촉한 부드러움이었습니다.

 

원래 돈까스의 맛이라는 것이 자주 접할 수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바삭바삭하고 쫄깃쫄깃한 고기맛일텐데요. 

 

이 곳에서는 거기에 남다른 촉촉한 맛이 더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맛에 대한 정확한 전달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촉촉하게 부드러운 육질이었습니다.

 

바삭함 그 자체

 

촉촉하게 부드러운 고기육질

 

같이 간 일행이 주문한 니꼬미우동은 색감에서부터 강한 매운맛을 풍기고 있었는데요.

매운 음식을 안 먹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찾아다니면서까지 먹는 타입이 아닌지라,

혹시나 위통을 경험하면 어쩌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오우! 역시나 아주 매콤한데요. 얼른 카베츠샐러드를 한 입 먹어봅니다.

일행 얘기로는, 맵기는 하지만 매운 맛이 오래가지는 않아 계속해서 먹을 수 있겠다고 하네요.

아무튼 저는 패스하기로~ㅎ

 

아참, 이 곳의 후르츠 우스타 소스(Fruit Worcester Source, 돈까스소스)는 작은 종지에 볶음참깨를 잘 갈아 준 다음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후르츠 우스타 소스(with 볶음참깨)

 

매콤하고 시원한 맛의 니꼬미우동과 촉촉한 부드러움의 육질을 경험하고 나오는 길에 살짝 보이는 셀프후식코너!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피치 아이스티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식사 후의 뒷 맛을 시원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주네요.

 

 

혹시 광안리 해수욕장을 방문하시거나, 근처에 오실 일이 있을 때, 촉촉하고 부드러운 돈까스가 생각 나신다면,

이 곳을 추천드려 봅니다.

 

이 곳만의 소스 맛과 부드러운 수제돈까스를 함께 경험 하실 수 있을거에요.

 

 


여기까지 부산 광안리맛집, 하나돈까스를 다녀온 후기를 마치도록 하구요.

 

계속해서 주변에 소문난 맛집과 개인적으로 선정해 본 맛집들을 찾아보고 그 맛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둥근댓글과 좋아요버튼으로 격려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모두 함께 Let's SSDIN  ∩(︶▽︶)∩

'공감'과 '구독하기'로 격려해주세요 ~

 

728x90
반응형

댓글()